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를 죽여줘 (문단 편집) == 해설 == 선역의 경우 이 케이스는 [[타락]], [[세뇌]]된 상태에서 일말의 본성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이 경우 희미하게 남아있는 선한 인격이 드물게 표면으로 나서면서 자신을 공격하기를 주저하는 옛 동료들에게 "망설이지 말고 죽여!"라는 식으로 일갈하거나 "날 편하게 해줘"라고 말하며, 결국 [[팀킬]]당하면 오히려 웃으면서 감사의 인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. 물론 주변 인물들은 통곡한다. 악역의 경우는 좀 복잡하다. 보통 [[불로불사]]라거나 어떤 특이한 체질이라서 스스로 죽지는 못하기에 자신을 죽일 비법을 알고 있는 타인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있고, 혹은 [[종교]]라거나 다른 [[금기]] 탓에 [[자살]]만은 못 하는 경우가 있다. 혹은 이쪽도 선역이 [[세뇌]]된 경우와 비슷하게 본 인격은 선한데 [[타락]]해서 악역이 된 경우 위의 선역과 비슷한 이유로 본래 인격이 뛰쳐나와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. 그 힘이 너무도 강대한 [[최종 보스]]급 캐릭터가 이런 식이라면 그 뒷처리가 스토리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. 그리고 어떤 어둠의 인자가 스며들어서 수 시간 내 [[좀비]], [[흡혈귀|뱀파이어]], [[괴물]] 따위로 변하는 캐릭터에도 이것이 적용된다. 이 경우에는 차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못하겠거나 이미 변이가 시작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괴물이 되기는 싫기 때문에 동료에게 고통없이 죽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. 특히 이런 경우, 망설이는 동료에게 "(적어도) 인간으로서/인간인 채로 죽고 싶다."며 간청하는 것 또한 [[클리셰]].[*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끔 적용되는 클리셰로 이렇게 부탁했는데도 차마 못 죽이고 머뭇머뭇 망설이다가 완전하게 변이가 끝나고 괴물이 돼서 달려드는 순간 죽이는 경우도 왕왕 있다. 거꾸로 생각하면 그 인물이 [[살인|'인간'을 죽였다]]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설정이기도 하다.] 또한 [[전투]]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괜히 짐만 될 것 같아서 죽여달라는 케이스 역시 있다. 이런 경우 그냥 내버려두고 간 후 나중에 구하러 오지 않는 이유로는 부상이 심해서 내버려두고 가면 천천히 죽게 되거나, 적에게 포로로 잡혀 고문당하거나 더욱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. 기타 케이스로는 [[능욕]]을 당할 상황에 처한 캐릭터가 "차라리 죽여라!!"고 일갈하는 경우가 있다. 그리고 [[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]]를 시전하는 적에게 "동정은 필요 없으니 그냥 죽여!!"라며 울부짖는 경우라거나, 또는 [[대인배]]성을 강조하기 위해 타인 대신에 자신을 죽이라며 희생하는 경우가 있다. 목표로 한 일을 성취했거나, 혹은 성취할 수 없어 죽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. 복수를 마친 [[복수귀]]라거나 [[독재자가 된 영웅|실패한 혁명가]]처럼 더 이상 사는 게 의미없다고 판단하는 케이스. 이런 경우 주인공이 살아갈 이유를 불어넣어주어 변심하고 동료가 되는 경우도 많다. 한편 죽는 건 죽는 건데 이 죽음에 명예 등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특별한 방법으로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. [[북유럽 신화]]에서도 보이듯 보통 '싸우다가 죽는' 방식, 즉 '전사'로서 죽는 것을 명예롭다 여긴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, 일례로 [[제2차 세계대전]]의 전범재판에서 여러 전범들은 기왕 죽을 거면 [[교수형]] 대신 [[총살형]]으로 처형당하기를 원했다. 나치 독일의 권력자 [[헤르만 괴링]]은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[[총살형]]으로 죽여달라 탄원하였으나, 기각되자 스스로 독극물을 통해 자결하였다. 약간 특이한 경우로, 그만 '''미쳐서''' [[폭주]]하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난동을 부리며 "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!!"라고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. 이 경우 딱히 죽음에 대한 갈망 같은 게 있다기보단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막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용이 좀 미묘하다. 예외적 사례로는 [[사극]]에서 장수들이 삽질을 하고 나서 주군에게 돌아와 '''"죽여주시옵소서!"'''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[[클리셰]]가 존재한다. 이때의 죽여달라는 말은 말 그대로 [[립서비스]]인지라 진짜로 죽이면 좀 많이 곤란하다. [[촉탁승낙살인죄]] 문서 참고. 이 클리셰와 관련해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는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거나 하는 식으로 위기에 빠진 적을 주인공이 구하려고 하니 어째서 자기를 구해주냐면서 어서 죽게 내버려두라며 삶에 미련없는 모습을 보인다. 하지만 이때 주인공은 끝끝내 살라고 격려[* 혹은 죽을 자격도 없으니 평생 속죄하고 수치스럽게 살라고.]하며 구해주는데 이때 빌런의 반응은 진심으로 감복해서 악의를 떨쳐내거나 아니면 자기가 그토록 경멸하던 주인공에게 구출받아 수치심을 안고, 혹은 자기가 제거대상으로 규정하던 주인공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고 퇴장하는 등 가지각색이다.[* 주인공이 기껏 구해줬더니 주인공을 적대해야 하는 자신의 임무와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주인공이 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례도 있었다. [[자베르]]가 그 예시.] 최종보스의 경우에는 끝내 자신을 구해주려는 주인공의 손을 뿌리치고는 전혀 감정의 변화없이 죽음을 선택하며 메인빌런이자 최종보스로서 퇴장하는 클리셰도 잦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